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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각 : 14-05-02 14:16 입력자 : 재규어 (59.♡.5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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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강릉시청이 K리그 클래식 경남FC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FA컵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그중심에는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정주가 있었다.
강릉시청은 지난달 30일 오후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경남FC를 맞아 고병욱, 윤성우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경남을 2대1로 따돌렸다.
4:1:4:1 기본전술에 4:2:3:1 전술까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 강릉시청은 경기력 면에서도 경남에 뒤지지 않았다. 무수한 골 찬스에서 두골만 터진 것으로 두고두고 아쉬울 정도.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친 강릉시청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이변의 서막을 알렸다. 고병욱의 오른발 슛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고 김준범, 김정주의 슛들이 골문을 외면하고나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 15분 김정주의 도움을 받은 고병욱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당황한 경남이 외인용병을 교체투입하는등 강수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후반 27분 김정주는 상대수비 문전 정면을 파고들던 윤성우에게 침투패스를 했고 윤성우는 승리를 확신하 는추가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경남은 후반 29분 송수영이 한골을 만회는데 그쳤다.
경남이라는 대어를 잡은 강릉시청은 오는 3일 오후5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리그1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와 일전을 벌인다. 올시즌 강릉시청은 FA컵 64강전에서 부산교통공사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이 승부차기승리를 거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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